요즘 식사시간 틈틈이 사업이나 마케팅 유튜브, 책을 보고 인상 깊은 부분들과 배울만한 점들을 기록하고 있다.
EO에 인사이트가 좋은 사업가, 마케터들이 많아서 다이어리에만 끄적이다가 기록할 공간이 부족해 블로그로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시청한 영상은 이 영상이다.
당신의 사업 아이템의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짧습니다ㅣ최성운의 사고실험 [임이랑] 1부
https://youtu.be/vhKTdHyjUTo?si=DmSEaH3hyym3ceh7
[ 요약 ]
- 다른 부모님과 인스타그램에서 소통하면서 여러 가지 상호작용들을 쌓아오고, 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 광고를 한다는 것이 판매 계획이었다.
- 상품 아이디어가 선순위가 아닌, 판매 계획이 있고 그 후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을 때가 사업을 시작하기 좋은 환경이다. 즉, 중요한 것은 판매 계획이다.
- 망할 거면 빨리 망하자라는 각오로 일을 했다. 빨리 망하거나 아니면 쭉 가거나 애매한 결과를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다.
- 나도 저 사람처럼 내가 겪는 불편을 내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서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
- EO 채널에 있으면서 마주하는 사업에 대한 가장 큰 오해 : 아이템만 좋으면 사업이 잘 된다는 것. 사업은 아이템 빨이다 → X
- 아이템이 좋으면 사업이 잘 된다는 말은 경쟁이 없을 때만 맞는 말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상황이 다르다.
-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은 나는 뉴비인데 남들은 경력 있는 회사들이라는 것. 나의 콘셉트와 비슷한데 경력 있는 회사의 디자인이나 무엇인가 다르다거나, 나는 대량생산 못하는데 경쟁사는 대량생산을 해내서 가격이 더 쌀 것. 디자인적으로 뛰어나거나, 가격이 더 싸거나, 더 모듈화되거나 조금 더 장점이 더 있는 아이템으로 나올 것이다.
- 경력있는 회사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 플랜이 있거나 다른 경쟁력이 있어야지만 이 경쟁 속에서 이길 수 있다.
- 그래서 아이템빨이 가질 수 있는 경쟁 우위는 짧은 시간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후는 역량에 달린 것이다.
[ 온라인 시장에서의 아기띠 ]
- 육아를 하는 고객들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좋은 것을 사고 싶을 것이다.
빨리 좋은 걸 살 수 있다는 신뢰만 구축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는 것은 힘든 부모들에게는 온라인 구매에 대한 동기가 다른 시장에 비해 강력할 것. - D2C 직접 판매를 하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을 더 합리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백화점에 입점했다면 60%의 가격이 더 상승했어야 마진이 남을 것. 마진구조가 더 좋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강자가 되고 싶었고, 그래야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다.
[ 제품에 자신이 있는 이유? ]
- 만드는 사람, 기획하는 사람, 파는 사람이 가깝다. 제품은 기획하는 사람의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공장 직원의 손끝에서 나온다. 만드는 사람이 기획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기 때문에, 기획한 맥락과 스펙을 생산 관리자들이 직접 공장에 전달한다.
- 자신이 고객이었고 고객의 관점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실제로 제품을 쓰는 고객분들이 하는 이야기와 리뷰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날것의 리뷰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기회이다.
[ 느낀 점 ]
자신의 불편으로부터 시작된 사업이기 때문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의 욕구, 동기를 알아내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자신이 고객의 입장이 되어 생활패턴부터 세세하게 살펴보았다. 또한 어떠한 불편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고객의 이야기와 리뷰를 파고들었다. 나 또한 주변의 내 상품을 구매했던 사람에게 어떠한 불편한 점들이 있었는지 묻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들을 고민해 봐야겠다.